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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내수 6만 6458대,,전년동기比 26%↑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추석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에 힘입어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시장에서 6만 6458대를 판매, 전년동월 보다 26%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신형 쏘나타(1만 7906대), 투싼ix(6270대)의 판매량이 전체 내수의 36.3%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구형모델 3795대를 포함해 총 2만 1701대가 팔려나가 베스트셀링카 입지를 확고히 했다. 회사측은 지난달말 현재 출고 대기 물량만 5만 1000여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랜저, 제네시스 등 중대형 차종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승용차 판매는 전년보다 28.6% 증가했고, SUV 부문도 투싼ix 맹활약속에 전년 보다 70.9%나 늘어났다.

해외시장에서는 지난달 총 22만 2160대(국내공장 수출 8만 4835대, 해외 생산 13만 7325대)를 판매한 가운데 전년동기 보다 2.3% 소폭 늘었다. 국내 공장 생산량이 추석기간 라인가동 정지로 상당폭 줄었지만, 중국과 인도공장의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해외공장판매가 전년보다 39.7%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생산수출은 작년보다 28.6%가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동월 국내생산수출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국내 및 해외판매 모두 전년대비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종의 공급을 늘리고, 현지밀착형 마케팅·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보다 7.2% 증가한 249만 8135대를 판매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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