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KT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접수와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5개 콜센터 회사가 한국인포데이타(대표 노희창)와 한국인포서비스(대표 이병우)로 합병된다.
한국인포데이타와 한국인포서비스는 서비스 접수 및 처리 업무를 하는 케이에스콜 등 다섯 개 콜센터 회사를 합병해 2일자로 새로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인포데이터는 케이티씨에스(KTCS)로, 한국인포서비스는 케이티스(KTIS)로 회사명이 변경된다. 또한 각각 매출 3000억원, 상담사 7000여명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두 회사는 합병 배경에 대해 "유무선 통합상품(FMC)이 활성화되면서 KT 고객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콜센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전문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계열 편입에 따른 KT 브랜드 사용으로 그룹 동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규모 센터는 통합하고 운영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희창 KTCS 사장은 "콜센터 회사 통합은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뿐 아니라 다가올 IT와 이종산업간 융합서비스를 고객에게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우 KTIS 사장은 "이번 콜센터 통합을 계기로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콜센터 업계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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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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