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결정한 성우몰드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우몰드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거래량이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7.02% 급등했다.
지난 달 30일 성우몰드는 1주당 1만5500원에 발행주식의 27%인 22만5713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이명근 대표는 "자사주 및 관계사가 보유한 주식을 제외하면 실제 유통되는 주식 수가 발행주식의 27.19%에 불과해 상장으로 인한 효과가 미미하다"며 "상장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지출되는 회사의 인력과 비용 등 회사자원을 절감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우몰드는 모회사 성우하이텍에 자동차 프레스 금형과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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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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