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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실적·지표 향상..닛케이 1.5%↑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30일 일본증시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9월 실업률 하락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1만34.74, 토픽스지수는 1.4% 오른 894.67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내시경 제조업체 올림푸스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9.2% 폭등했다. 일본 LCD 제조업체 샤프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손실폭이 둔화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2.5% 상승했다.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 제약은 순익이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3.4% 급등했다.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전략가는 “많은 기업들이 실적이 호전됐으며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12월에도 점진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전달 5.5%에서 0.2%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이는 실업률이 5.6%로 오를 것이란 전문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30명의 전문가 가운데 단 한명만이 실업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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