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30일 일본 신용평가기관인 R&I는 일본항공(JAL)의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세 단계 낮췄다.
R&I는 "지난 2001년 이후 4차례나 정부 지원금을 요청한 JAL의 재무상태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CCC 등급은 해당 기업이 채무 상환연체에 빠질 우려가 높은 상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JAL을 회생시키기 위해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을 필두로 하는 새로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현재 JAL은 3차례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이어져온 실적 악화로 150억달러의 채무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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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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