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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삼성전자 투자 확대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를 5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유진테크가 강세다.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날보다 310원(3.46%) 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 투자 규모를 올해 3조5000억원 대비 2조원 가량 증액해 내년에는 5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장비 업체의 선별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Fab(공장)을 짓는 투자보다는 D램 40나노와 낸드 30나노 전환 등 미세공정 전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진테크와 아토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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