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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패공직자 적발·처벌 점검 강화

301개 기관 대상 30일 '감사관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3일 공공기관 감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30일 중앙행정기관·교육자치단체·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301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3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각급 행정기관별 반부패대책 강화와 이를 위한 감사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오 권익위원장은 '청렴국가 건설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및 청렴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부패공직자 적발·처벌 관련 시책사항을 전달한다.


이 위원장은 "최근 들어 공직자 부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행정기관 내부의 온정적 처벌이 부패 악순환의 원인인 만큼 부패공직자 적발·처벌에 대한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권익위는 이날 회의에서 ▲부패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적발·처벌 ▲행동강령 이행 철저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개선 ▲각종 법령·자치법규 등에 내재한 부패유발요인 제거 ▲청렴도 평가관련 시책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제기된 부패 관련 지적사항을 분석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근원적인 제도개선과 각급 기관의 내부감찰 체계를 강화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관련, 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공사의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 운영사례와 한국도로공사의 청렴교육 수범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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