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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금리 11년만에 최대폭 상승

9월 5.96% 연중 최고치…전월比 0.33%p ↑
잔액기준 예대금리差 8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폭이 1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잔액기준 예금금리는 11개월째 내려가고 있는 반면 대출금리는 석달째 오르면서 예대금리차 역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5.82%로 전월보다 0.2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5.96%로 전월보다 0.33%포인트 상승,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중 상승폭은 지난해 10월의 0.32%포인트를 넘어서면서 1998년 3월의 0.37%포인트 이후 1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0.32% 오른 5.77%를 기록했다. 역시 연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폭은 지난해 10월(0.33%)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3.33%로 전월보다 0.2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금리-수신금리)는 2.49%로 전월보다0.05%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27%포인트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확대되면서 지난 1월 2.40%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남일보 기수희 기자 hiyaa1020@gwangnam.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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