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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문화와 과학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열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구인류현안 RGB캠페인' 행사가 오는 31일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질병, 물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오는 31일 선유도 공원에서 '희망의 지구를 만드는 세 가지 색 RGB'라는 주제로 인류현안 대중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RGB'란 질병을 'Red', 기후변화·에너지·식량을 'Green', 물을 'Blue'에 비유한 개념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 위주의 행사를 탈피해 인류현안의 이해를 위한 퍼포먼스, 강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생태공원인 선유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RGB 캠페인' 행사는 지구인류현안 관련 테마 전시, 퍼포먼스, 전문가 대중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비치, 진보라, 로맨티스코 등이 출연하는 테마콘서트도 열린다.
대중강연에는 조은기 국립농업과학원장, 김경렬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서며 식량문제와 녹색농업혁명, 기후변화와 에너지고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RGB 캠페인 행사와 함께 '행사 UCC공모전과 백일장'도 열린다. 단 행사 당일 우천시에는 행사가 연기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선유마당에서 신종플루 열감지기, 자가동력발전기 등에 대한 직접 체험을 통해 지구인류현안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 강연, 콘서트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그린 컬러의 신개념 행사이며, 공원에서 여유롭게 쉬고 즐기면서 지구인류현안을 생각할 수 있는 문화행사"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과학창의재단은 선유도 공원 입구와 강연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응급의료진과 구급차를 행사장내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고열의 응급 환자는 인근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 후송된다. 또한 행사장내에 자동손소독기를 비치하고 강연장에서는 1회용 마스크를 배부할 방침이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RGB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은 지구인류현안을 이해할 수 있고,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지원은 희망의 지구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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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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