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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재보선] 5곳 일제히 투표 시작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거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던 10·28 재·보선 투표가 28일 오전 6시부터 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강원 강릉, 경기 안산 상록을, 수원 장안,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남 양산 등 모두 5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께 종료되며, 개표 3시간 뒤인 밤 11시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치권은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여야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됨에 따라 40%대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는 수원 장안 재선거가 될 전망이다. 여야 후보간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상황이어서 최종 투표율과 조직 동원력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재보선 결과에 따라 향후 당내 역학구도와 하반기 정국 주도권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한나라당은 '일꾼론'을 내세우면서 친서민 정책 뒷받침과 지역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를 선출해 줄 것을 호소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정권 중간 심판론을 내걸고 세종시 원안추진,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야권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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