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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창의성 기르는 교육해야"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27일 "세미나식·토론식 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중앙부처 실국장 워크샵 연설에서 장기적 교육을 통한 고급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대상을 다룰 고급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성 교육을 통해 이런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과 함께 연구개발 분야 역시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얼마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연구비 중에서 1년 내에 성과가 없다고 (교육당국이) 연세대의 연구비를 뺐어버렸다"고 교과부의 단기성과주의를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 같은 교육과 연구개발의 단기적 성과집착이 해소될 때 ▲정치적 성숙 ▲지속적 경제성장 ▲사회통합 ▲국가의 품격이 달성되는 '선진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고 연설을 맺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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