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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삼척LNG기지 수주경쟁률 27대 1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사업비 1820억원에 달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삼척LNG 생산기지 공사에 건설업계와 강원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2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삼척LNG생산기지 호안축조 및 부지 조성공사에 국내 1군 건설업체와 강원도내 업체들로 구성된 27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가스공사가 삼척LNG생산기지 호안축조 및 부지 조성 긴급 공사 입찰 공고를 하고 최근 입찰 자격 사전 심사(PQ) 서류를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27개 1군 건설업체와 35개 도내 업체들이 27개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했다.


이 공사는 오는 2013년 6월까지 호안축조(710억원)와 부지조성(1109억원) 등에 총 182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규모는 부지조성 100만㎡(육상 37만㎡, 해상 63만㎡), 호안(3,510m), 부지매립(850만㎥), 외곽도로(3570m) 등이다.


특히 가스공사가 '강원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지 않은 업체는 의무적으로 입찰 공고일 전일 현재 강원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토목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체와 5% 이상 공동도급해야 한다'고 명시토록해 강원도내 건설업체 참여길이 열렸다.시공능력평가액 100억원 이상인 도내 건설업체가 1군업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시행 시 최소한 계약금액의 30% 이상을 강원도 지역업체에 하도급 할 것을 권장토록 했다.


가스공사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입찰서를 제출받아 12일 낙찰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2,3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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