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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적극적 매수는 시기상조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TB투자증권은 27일 SB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넘어섰지만 공격적 매수 전략은 시기상조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SBS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액 142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며 "비용 통제와 1회성 이익이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는 전통적 광고 경기 성수기로 전체 광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해 동기의 기저 효과로 완연하 회복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 민영미디어랩 도입,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간접 및 가상광고 도입 등의 모멘텀도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 '매수'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그는 "위에 언급한 모멘텀들을 밸류에이션에 적극 반영하지 않고 현재 업황의 자연성장추세(Organic Growth)만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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