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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세종시 원안 주장 ‘삭발·단식’

26일 오후 행복청 앞에서 ‘삭발, 단식투쟁 선언 및 이명박 정부 규탄 기자회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민주당 충남도당이 세종시 원안 추진 주장을 위한 ‘삭발과 단식’에 나선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오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 앞에서 ‘이명박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를 저지하기 위한 삭발, 단식투쟁 선언 및 이명박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충남도당 행정도시 무산음모 저지를 위한 특별위원장인 박수현 공주·연기지역위원장과 박정현 부여·청양지역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를 막기 위해 삭발을 한 뒤 행복청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실장, 김부유 전 기초의원 출마자 등도 세종시 백지화 저지를 위한 투쟁에 뜻을 같이 하며 동조단식농성을 한다.

이미 민주당 소속 연기군의회 박영송 의원, 김선무 의원은 24일부터 무기한으로 단식 중이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삭발·단식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민주당 충남도당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충남기초의원협의회장인 신준범 서산시 의원, 행정도시 무산음모 저지를 위한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와 각계 지역인사 등이 참석해 세종시 백지화 저지를 위한 삭발단식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투쟁 뜻도 밝힌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7일 열릴 행복도시사수총궐기대회에도 충남도당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에 맞서 투쟁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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