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6일 글로비스에 대해 주가 상승속도가 빨라 기간조정의 시기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내년 순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현주가대비 목표주가의 상승여력이 15.9%로 크지 않고 글로비스의 성장성 및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의 수혜를 받는 요인들이 주가에 이미 어느정도 반영됐다"며 "따라서 향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해질 수 있는 기간조정의 시기가 필요 하다"고 판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8431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순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시장 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비스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약 6.8%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하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2개월 예상치에서 내년 EPS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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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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