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세에 비해 현주가는 지나치게 싸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주가는 인수합병 이슈가 불거진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11월에 추가적인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이 발생할 경우 4분기 및 내년에 대한 이익 가시성이 추가로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가도 현 수준보다 한단계 레벨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기준 PER 5.3배, PBR 1.5배 수준으로 지나치게 싸다"며 "현재 가격 상황을 감안해 볼 때 4분기 디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률이 각각 28%,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4분기에는 2006년 이후 3년만에 최고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이 추정한 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은 6851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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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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