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전국체전서 경북 구미시청을 3대1로 제압하며 단체전 우승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검도부가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관악구 검도부는 23일 제90회 대전전국체전에서 열린 검도부 단체전 우승을 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동안 대통령배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관악구청은 창단 9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의 16개 팀이 참가, 예선전부터 경기마다 박빙의 승부가 이뤄진 전국체전에서 첫 경기에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도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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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경북 구미시청을 3대 1로 이기며 감격의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쾌거는 관악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진현진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다.
6명의 선수로 창단된 검도부는 현재 10명으로 늘어나 감독과 코치, 선수 등 직장운동부로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검도부를 운영하고 있는 관악구청 검도부는 지난해 전국대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관악구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대한검도회 선수강화위원회 위원이자 관악구청 검도부 진현진 감독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검도부를 창단해 선수단 숙소마련과 전용 훈련장을 마련해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악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관악구청 검도부가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관악구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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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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