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스위스 제네바회의서 정보통신분야 총괄 맡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평가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이끌게 됐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12∼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국제전기통신 표준화부문기구) 연구그룹5에서 우리나라가 ‘ICT장비, 서비스, 프로젝트 등 정보통신분야’를 총괄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통신연구원은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관련 국제기고 22건 중 전자통신연구원의 10건을 합해 14건 냈다.
또 방송통신분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새 표준화 항목 4개 중 3개 항목의 에디터도 확보했다.
특히 전자통신연구원의 김용운씨와 임정일씨는 ‘방송통신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방송통신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권고안 개발을 책임지는 주에디터와 공동에디터를 맡았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충전단자 20핀 표준이 ITU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휴대전화의 희유금속을 뽑아내 장비의 재활용을 늘리는 한국기고서는 다음 회의부터 국제표준권고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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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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