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 3분기 총매출액 2조8676억원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 2조6175억원에 비해 9.6%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전년동기 1482억원보다 12.5%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과 마트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2%와 3.6%, 영업이익은 각각 2.3%, 39.4% 증가했다.
특히, 슈퍼 사업부의 매출액이 작년에 비해 29.8%나 신장하며 전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력 사업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문이 선전했고, 특히 마트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했다"며 "4분기에도 백화점 광복점을 신규 출점하는 등 꾸준한 외형 확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영업활동으로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의 올 1~9월 누계 실적은 총매출액이 8조6640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9333억원보다 9.2%, 영업이익은 6183억원으로 지난해 5552억원보다 11.4% 각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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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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