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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IR]"내년 SUV 판매 늘어날 것"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내년 SUV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이수영 IR팀장은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쏘나타는 8만 여대, 투싼ix는 2만 여대가 계약돼 있는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가능한 한 많은 부분 해소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에도 각 사의 신차효과라는 것 위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고유가로 SUV 판매가 줄었지만 투싼ix와 중대형(쏘나타)이상의 판매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면서 "지금은 소형차가 많이 팔리고 있지만 경제환경 나아지고 소득수준 높아지면 SUV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현대차 재경본부 정태환 부사장은 내년에는 세계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4.6~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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