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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DJ 이문세가 장기하, 스윗소로우, 크라잉넛 등 동료 가수들과 일회성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잼(Jam) 콘서트를 준비한다.
이문세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5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집 아침음악회'를 위해 동료 가수들과 함께 '이문세 프렌즈 밴드', 일명 '이.프.밴드'를 일시적으로 결성했다.
이문세 프렌즈 밴드의 멤버는 ‘장사하자’라는 곡으로 알려진 그룹 '하찌와 TJ'의 하찌(일렉트릭 기타), 가요계의 만능 재주꾼 하림(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그룹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베이스)과 감미로운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의 김영우(건반), '인디계의 서태지'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드럼) 등이다.
'이.프.밴드'는 1990년대 초 큰 인기를 얻은 '별밤 잼콘서트'처럼 동료 가수들이 모여 밴드를 만들면 좋겠다는 DJ 이문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하를 비롯한 다섯 명의 멤버들은 현재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의 게스트로 활동 중이거나 과거 이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 혹은 특집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프. 밴드'는 각 멤버의 히트곡 1곡씩과, 합주곡 1곡, 총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문세가 진행하는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는 2004년 10월 25일 첫 방송 이후 5주년째인 현재까지 방송 중이다.
한편 장기하, 크라잉넛, 스윗 소로우, 하림, 하찌, 그리고 이문세 등이 꾸미는 '오늘아침, 5주년 특집 아침음악회'는 23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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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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