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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9~10일 부산 공연 성황리 마쳐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수 이문세가 부산팬들을 위해 자신의 무대에 레드카펫을 깔았다.

지난 9~10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노을-부산 공연'으로 지방 투어의 첫 포문을 연 이문세는 이날 무대위에 레드카펫을 깔아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베스트드레서, 베스트커플을 선정해 시상했고, 베스트 관객상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무대에서 사진 촬영과 이문세와 '파랑새'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게스트 무대는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 공형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것.


양일간 객석을 빼곡히 채운 3700여 관객을 향해 "안녕하세요. 제가 그 유명한 이문세입니다"라고 첫 멘트를 연 이문세는 '소녀'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뿐'에 이르기까지 히트곡 레파토리로 2시간 30분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문세는 올해까지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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