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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1년2개월 만에 1.5달러 돌파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1.5달러선을 돌파하며 1년2개월래 최대 약세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RB)가 한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시간은 오전 11시22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의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4945달러에서 0.0048달러 오른 1.4993달러를 기록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떄 1.5018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1.5달러선을 넘어섰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1.6615달러를 기록, 지난달 15일 이후 한달래 최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는 지난해 주요 통화 대비 약 12% 정도 상승했고 지난 3월 이후 달러에 대해서는 약 20%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가치가 1.55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드레아스 리스 유니크레디트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가 1.55달러 선까지 상승한 뒤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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