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21일 공군과 ‘블레이드 이물질 탐지법’ 수탁연구 계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연구용 원자로의 중성자로 전투기엔진 결함을 찾아내는 연구가 본격화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로 ‘중성자를 이용한 터빈 블레이드 이물질탐지기법’을 연구하기 위해 공군 군수사령부와 수탁연구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하나로’에서 만들어진 중성자의 높은 투과력으로 항공기엔진의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turbine blade)의 이물질 잔류와 잔류응력 등에 대해 검사하는 과정을 표준화하는 것.
이에 따라 하나로에 마련된 ‘중성자 토모그라피(단층촬영장치)’와 ‘중성자 잔류응력장치’ 등을 써 엔진 및 항공기정비에서 터빈블레이드 냉각홀 등에 들어가는 이물질을 검사·판단하는 과정을 개발한다.
또 터빈 블레이드의 균열 가능성을 판단하는 잔류응력 측정절차를 마련하는 등 중성자를 이용한 비파괴검사법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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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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