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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美 국방 방한, 의제는?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게이츠 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국방부 측은 "게이츠 장관은 서울 도착 후 주한미군 및 한국군 병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22일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를 공동주재하고 양국간 군사협력 강화방안, 대한 방위공약 재확인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방한은 오는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방한에 앞서 사전 우리정부와의 조율차원이라는 해석이다. 한미 연합방위태세 점검과 함께 한미동맹 전반에 대해서도 우리측 인사들과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아프가니스탄 지원, 미사일방어(MD) 구축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미간 북한 및 북핵정책에서 다소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게이츠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접점을 찾을 지도 관심사다.
최근 한미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문제 해법으로 제안한 ‘그랜드 바겐’과 남북정상회담설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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