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보행자를 위한 도로공사를 통해 획기적인 보도의 변화(보도 르네상스)를 꾀한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신내동 중랑소방서 ~ 능산길 구간에 디자인을 가미한 보도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이 보도공사는 신내동 310(새우개마을)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기반시설확충사업 일환으로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내동 중랑소방서에서 능산길까지 지하철 6호선 철로변길을 따라 길이 515m, 폭 12~18m의 도로확장(보도설치)을 비롯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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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로는 1997년 설치된 것으로 도로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로서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통행 주민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왔다.
아울러 신내IC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북부간선도로에서 중랑구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구간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구는 2008년 11월 도로공사를 발주해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받아 폭 4m의 규모의 보도에 내구성과 미관이 우수한 콘크리트 가공블럭 포장을 비롯해 보도 구간에 보행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한전주와 가로등을 이전하고 가로수와 잔디를 심어 띠 모양의 녹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반영, 장애물이 설치돼 있는 띠녹지 경계부에 선형블록을 사용, 보행기준선을 설치하고, 차량진입부에 험프(hump)형 보도를 도입,폭 2m의 보행안전구역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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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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