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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제품전환으로 외형·이익 급증전망<키움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키움증권은 21일 진매트릭스에 대해 분자진단 원천기술 RFMP(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 제품전환으로 향후 외형과 이익 급증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RFMP는 바이러스가 소량만 있어도 검출이 가능한 초정밀 기술"이라며 "향후 HIV/AIDS 유전형진단, 인플루엔자 다중 고해상 진단, 암 예측 및 조기진단, 진단마커 발굴, 진단 시스템 개발 등 RFMP 기술에 대한 적용범위 확장으로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그는 "체외진단시장은 2012년에 4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중 분자진단 비중이 올해 30%에서 60%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진매트릭스는 고성장하는 분자진단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된다면 분자진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뿐 아니라 정부지원 과제 선정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후부터 진매트릭스의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RFMP 제품은 고가인 반면 선진국 중심으로 시판되고 있는 경쟁제품보다 기술력이 탁월하다"며 "RFMP 제품 전환시 최근 2년간의 영업이익률 28%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매트릭스는 한국거래소(KRX)가 실시하고 있는 기술평가 제도에 따라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공모주 청약일은 28∼29일. 공모희망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이다. 기술평가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안착한 기업은 진매트릭스가 6번째다.


[용어설명]
◆RFMP(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유전자를 절편화한 후 조각난 유전자 DNA의 질량을 분석해 염기서열을 파악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 간염 약제 내성진단, 자궁경부암 유전형 진단, 간암 예측 및 분자진단 등 다양한 응용범위를 확보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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