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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수용자 첫 신종플루 확진..구속집행정지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교정시설 수용자 중 첫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지난 15일 법정 구속돼 경북 안동교도소에 입소한 김모씨가 입소 전부터 고열증세를 보여 신증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명돼 지난 17일 구속집행정지로 출소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출소 후 김씨는 가족들의 관리를 받으며 치료를 받게 되고, 완치된 후 다시 입소하게 된다.


현재 안동교도소 등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모든 직원과 수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2회 이상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 수용자의 경우 1주일 가량 분리 수용해 발열 검사 및 문진표 작성 등을 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미 수립한 단계별 대응방안, 세부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전국 교정시설에 시달해 신종플루 유입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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