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은 20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4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성과발표와 함께 20개의 항암제 신규 후보물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한올제약은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인 기존 메트포르민 항암제의 문제점을 개량했으며, 신규물질은 2010년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은 암세포의 생존 및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증 고혈압 복합제와 아토피치료제의 국내외 주요 임상진행 상황과 라이센싱 아웃 진행 현황도 발표 했으며 특히 지난 7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바이오부문 과제로 선정된 한페론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올제약은 지난 9월 30일 중국 창저우 얼롱사의 제품도입을 결정하고 신종플루 백신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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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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