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스템싸이언스(옛 이그린어지)가 20일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프랑스의 LDR 메디컬사와 연간 최소 80만 유로(약 14억 원) 규모의 척추수술용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기기 생산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Y종합병원 및 K대학병원 등 대형병원 및 클리닉 전문병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의료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스템싸이언스는 척추 수술용 임플란트가 기존 보형물과 달리 시술이 간편하고 반영구적이며 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의료기기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향후 의료기기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수 있는 의료 바이오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료 바이오 사업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 및 제휴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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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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