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400,248,0";$no="20091020100303841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펀드 소비자(판매사)의 입장에서 펀드 공급자(운용사)를 평가, 시상하는 상을 만들었다.
20일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True Partner Awards'를 제정, 첫 수상자로 KT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펀드 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질 높은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며 특히 판매사와 운용사가 상호 협력을 통한 펀드시장 선진화에 노력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rue Partner Awards' 평가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판매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56개 펀드운용사 중 설정액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 50점, 설정고 추이 30점, 판매직원 만족도 20점 등 총 3개 항목 10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대상 20개 운용사를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는 66점으로 집계됐다.
최우수 운용사로는 설정고 추이 및 판매직원 만족도 등에서 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KTB자산운용이 선정됐고 수익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투자신탁운용(80점)이 우수운용사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KT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신규출시 펀드에 대해서는 판매우선권을 부여하며 3회 연속 'True Partner Awards' 운용사로 선정되면 최고 명예의 상징인 'Triple Crown'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True Partner Awards' 제정을 통해 판매사와 운용사는 '펀드 수익률 제고와 투자자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진정한 협력과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돼 판매사와 운용사의 새로운 상생을 찾을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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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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