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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금지 재차 강조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내년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서 정부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임 장관은 1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2009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노동운동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기로에 서있다"며 "노조전임자 임금은 노조 스스로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조합원의 힘으로 당당히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노조와 관련, 임 장관은 "근로자의 노조선택 자유가 보장되는 문제는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중공업이 대표적인 노사갈등 사업장을 '상생과 양보'로 바꾼 현대중공업 노사에게 "다른 기업들도 현대중공업이 보여준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본받아 국가 발전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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