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55명 4박5일간 고성∼파주 DMZ 구간 155마일 장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평화대장정이 시작됐다.
평화대장정 참가단 155명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4박5일간의 DMZ155마일 장정에 돌입했다.
평화대장정은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행사다.
DMZ DOCS 평화대장정은 강원도 고성부터 경기도 파주까지 DMZ(비무장지대)155마일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155명의 참가자가 함께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평화장정 참가단 155명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연합군 국가 및 지구촌 대표 분쟁지역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포함, 국내 청소년, 새터민 및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국내 대학생들로 구성된다.
이번 장정은 DMZ 155마일을 걸으며 4박 5일간의 일정을 통해 평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게 된다.
또 이들의 생생한 체험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평화장정은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장에 입장하며 4박 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DMZ Docs 평화장정에는 김제동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피스조인’ 행사도 예정돼 있다. 평화장정 참가비 2만원은 북한어린이돕기 기금으로 쓰여진다.
경기도는 평화대장정단을 추후 글로벌 피스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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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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