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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의 여주인공 박신혜가 “평소 모습과 극중 ‘미남’의 싱크로율은 80% 이상”라고 밝혔다.
닮은꼴 오빠 ‘미남’을 위해 극중 아이돌 그룹 A.N.JELL의 일원이 된 ‘미녀’는 좌충우돌 사고만 치는 민폐형 캐릭터. 박신혜는 소속사 아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그 동안 조용한 역을 많이 맡았지만 평소 친구들이나 지인을 만나면 매우 활발한 편이다. 평소 모습과 ‘미남’의 싱크로율을 따지자면 80% 이상 된다. 눈치코치 없는 1인자가 미남이라면 난 2인자 정도 된다. 특히 혼자 골똘하게 깊이 생각에 잠기는 점이나 혼잣말을 많이 하는 것이 닮았다”고 전했다.
수중 촬영 장면과 트럭 추격 장면 등 어려운 액션을 모두 대역 없이 소화해 스태프들에게 체력과 정신력을 인정받은 박신혜는 최근 '까칠남' 황태경(장근석 분)과의 러브라인 가동으로 탄탄하고 안정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중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4부에서 엄마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단 한 번의 NG 없이 눈물을 뚝뚝 흘려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5부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여자로 깜짝 변신하는 장면으로 숨겨져 있던 여성스러움을 물씬 뽐낼 예정이다.
코믹한 설정과 홍자매 작가 특유의 발랄함으로 열혈 팬 층을 든든하게 형성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병헌·김태희·김승우·정준호·TOP 등이 출연하는 대형 블록 버스터 KBS '아이리스'를 상대로 코믹하고 유쾌한 내용을 무기 삼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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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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