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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청렴 일등 공기업' 거듭난다

이지송 사장, 19일 본사서 'LH 클린 청렴선포식' 행사 주관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임직원이 클린 청렴선포식을 갖고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정착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기로 결의했다.


LH는 19일 오전9시 분당 정자사옥에서 'LH 클린 청렴선포식 행사'를 갖고 통합공사 출범과 함께 청렴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 서민 주거복지와 녹색성장의 공적미션을 수행하는 청렴공기업으로 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행사에서는 청렴선언문 낭독과 함께 서약서 작성, '클린LH' 출발을 위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지송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에 있어서 믿음과 신뢰는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의 필수요건이며 실천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청렴 체질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 때 밝힌 것처럼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제 확대와 청렴도 인사 반영, 접대골프 등 향응성 행사 절대불가 등 구체적인 부패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같은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청렴의지를 천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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