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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3Q 사상 최대 이익..매수유지<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19일 전북은행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 전분기 대비 48.6% 증가한 2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2003년 1분기 이후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다"며 "2003년 1분기 순익 259억원은 영업외항목과 대손충당금 환입액에 주로 기인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최대의 이익을 시현한 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내년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88배에 불과해 은행 평균을 훨씬 하회하는 초라한 수준 "이라며 "시가총액이 잦고 향후 이익 개선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향후 3개년간 총자산이익률(ROA) 0.7%, 자기자본이익률(ROE) 11.0%를 꾸준히 상회할 수 있는 수익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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