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전북은행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북은행은 전일대비 2.41%(180원) 오른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북은행은 전일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88억원 증가한 457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9.9%, 77.2% 증가한 실적으로 당기순익 연말 목표인 412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북은행의 실적에 대해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10bp 개선되며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5.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대손충당금 부담이 전분기대비 32.4%(35억원) 감소했고,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48억원 발생한 것도 이익증가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전북은행이 다른 은행과 달리 지난 6분기 동안 NIM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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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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