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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사랑과 나눔의 정신 확산 기대"

'빈곤퇴치의 날' 맞아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 참석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17일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돼 사회 통합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유엔(UN)이 정한 ‘빈곤퇴치의 날’인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에 개인재산을 털어 기아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을 구한 의녀(義女)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사업회가 마련한 행사로, 사업회는 올해 서울시내 초·중·고교생과 기업 등 전국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나눔 쌀'을 기부받아 쌀 2만2000섬(1섬 20kg)을 모았다.


정 총리는 “김만덕 할머니는 어렵게 모은 재산을 이웃을 위해 나눠 참된 나눔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큰 사랑으로 세상의 빛이 됐다”면서 “여러분이 모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회가 모은 쌀은 국내 저소득층 가구는 물론 해외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로 광화문 일대는 오후 2시부터 7시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됐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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