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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 위한 종교연합바자회 열려

강북구, 한신대학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 강북구 내 천주교, 불교, 기독교 3개 종교가 하나로 뭉쳤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7일 오전 9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제10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열었다.

수유1동 천주교회, 화계사, 송암교회 등 강북구 종교 연합이 주최하고 강북구청 강북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각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온 기증물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의류 식료품 생활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물건도 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정면에 마련된 무대에선 사물놀이, 퓨전 가야금, 밸리댄스, 경기민요,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주현미, 탁재훈, 서유석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웠다.


무대 앞쪽에 별도로 설치된 성금 모금함에는 주민들의 자그마한 정성이 쌓여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과 그동안 종교별로 모아온 후원금, 티켓 판매금을 더해 올 연말 지역 내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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