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이르면 다음주 중 중국 슈퍼마켓 체인 타임스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롯데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타임스 인수계약을 위한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초 계약이 체결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지난 16일 롯데쇼핑이 홍콩현지법인인 롯데쇼핑홀딩스에 약 7327억원(49억231만 홍콩달러)을 투자한다고 공시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인수가격이 대략 6억3000만(약 7300억원) 달러 정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쇼핑 산하의 롯데마트는 중국 유통시장에서 지난 2007년 12월 네덜란드계 할인점 마크로 8개점을 인수하는 등 9개의 할인점을 운영 중이다.
중국의 타임스는 현재 중국 동부 지역에서 53개의 하이퍼마켓과 12개의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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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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