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민휘(경기)와 김세영(서울)이 제90회 전국체전 골프부 경기에서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민휘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골프장(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한창원(대전ㆍ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휘는 김우현, 이재혁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540타를 합작해 서울팀(543타)을 제치고 경기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세영(서울)이 5언더파를 보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양제윤(대전ㆍ14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쳤다. 김세영과 최민경, 정연주가 대표로 출전한 서울팀은 대전팀(양제윤, 이은주, 이민영)과 함께 561타를 기록한 후 동타일 경우 최종일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는 대회 요강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전은 20일부터 열리지만 골프는 일몰시간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 경기를 치렀다. 해외부 경기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계룡대골프장에서 개최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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