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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주민들의 미확인비행물체(UFO) 신고로 경찰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였다고.
14일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브레멘, 함부르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니더작센 등 북부 지역의 겁 먹은 시민들이 ‘불 타는 공’, ‘밝은 물체’를 하늘에서 목격했다며 부리나케 신고했다.
한 목격자는 엘베 강변 따라 조깅하다 “유성(流星)보다 큰 공처럼 생긴 환한 물체가 갑자기 하늘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그가 하늘에서 ‘빛나는 공’을 목격한 시각은 오후 6시 50분. 주변 사람 모두 자석에 이끌린 듯 장관을 지켜봤다고.
그는 “6초 동안 밝게 빛나던 물체가 작은 공 4개로 분리된 뒤 희미하게 사라졌다”고 전했다.
브레멘 경찰국은 똑 같은 내용의 신고 전화가 몇 차례 접수된 뒤 항공 당국과 순찰차들에 경보를 발령했다.
브레멘 경찰국의 디르크 지머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의문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이브란덴브루크주 바렌 경찰은 “인근에서 가스 탱크 폭발 사고 같은 것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조사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만하임에서 UFO 추적 단체 CENAP를 이끄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베르너 발터는 “공 같은 물체에서 하양·초록 빛이 꼬리처럼 길게 이어지며 몇 초 동안 빛났다는 게 한결같은 목격담”이라며 “이로 추정컨대 당시 유성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다 사라진 듯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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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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