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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후 백혈병바이러스에 15명 감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수혈을 통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HTLV)에 감연된 사례가 또 확인됐다.


대한적집자사가 15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부터 2개월 동안 헌혈한 혈액을 통해 15명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는 HTLV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감염된 사람은 HTLV 양성판정을 받은 34명으로부터 수혈받은 151명 가운데 39명을 추적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나머지 112명은 사망, 주소 및 주민번호 불명, 검사거부 등의 사유로 감염여부가 파악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수혈로 HTLV에 감염된 15명에 대해서는 보상금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헌혈유보군으로 등록해 헌혈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추적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 또 다른 혈액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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