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15일∼30일까지 가을 국화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가을꽃의 대명사 국화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물향기수목원을 물들인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국화를 소재로 한 ‘물향기수목원,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주관으로 물향기수목원내 중앙광장 일대에서 각종 분화류, 분재류 등을 전시한다.
그윽한 국화향속에서 다양한 품종의 국화를 비롯해 기괴한 모양의 국화분재를 감상하며 따뜻하고 향긋한 국화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눈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말모양, 나비모양, 해모양, 토성모양, 하트모양, 잠자리모양, 토끼와 방아모양 등 국화작품 19점과 입국, 일간작 등 365점, 자생국화류(감국, 산국, 구절초 등)가 전시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국화꽃으로 이어지는 가을이미지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식물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내용은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http://mulhyanggi.gg.go.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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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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