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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Chief Information Officer) 및 관계자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고객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발에 착수해 2011년 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예탁결제시스템은 이용자 중심 업무시스템으로의 전환, 시스템 용량 2배 이상 확대, 전자증권 도입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 국제 연계 확대를 통한 국제 업무 수용기반 강화와 IT시스템 유연성 강화로 예탁결제서비스 신규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현황 및 시스템 변화에 따른 고객협조를 당부, 각 금융기관별로 IT시스템 변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예탁결제원의 차세대시스템은 '고객 중심의 시스템'이라며 고객사의 준비 및 협조가 차질 없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약 200개의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자본시장의 핵심인프라로 2000조원에 이르는 국민재산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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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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