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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6인조 신인그룹 비스트가 14일 첫 미니앨범 '비스트 이즈 더 베스트(BEAST IS THE B2ST)'의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을 공개한다.
이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비스트의 첫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배드 걸'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됐으며 포미닛의 프로듀서였던 이상호와 신사동 호랭이가 다시 한번 의기 투합했다.
'배드 걸'은 이상호, 신사동 호랭이의 곡으로 기존의 트렌드인 자극적인 사운드와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국내에 한 대뿐인 아날로그 악기와 레코딩장비를 이용해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강한 비트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결합돼 비스트만의 퍼포먼스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곡이다.
한편 비스트는 명칭을 'B2ST'에서 'BEAST'로 변경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MTV 'B2ST'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전 모습을 보여줬고 이젠 정식데뷔를 'BEAST'하여 데뷔전 모습 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룹명을 변경한 비스트는 15일 오후6시 MTV 공개홀에서 첫 단독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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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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