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CJ,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PE) 300억 CB·BW 공동 투자 결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엠넷미디어(대표 박광원)는 CJ와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 이하 SCPE)를 대상으로 300억원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모기업 CJ의 추가 투자 결정은 무엇보다 엠넷미디어의 재무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대폭 늘려 향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기회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엠넷미디어는 이번에 투자된 자금을 이용해 현재 국내 음반 및 음원 유통 부문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음악사업 부문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상암동 신규 방송센터 내 제작시설 구축에 따른 투자재원이 확보 및 단기차입금의 장기전환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광원 대표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회사의 유동성이 크게 확대돼 재무 건전성 또한 견고히 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영향력을 높여 향후 엔터 분야 최고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키로한 CB와 BW는 엠넷미디어의 최대 주주인 CJ와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의 투자 자회사인 SCPE가 참여한다. 제3자 배정 사모방식으로 CJ에는 100억원의 전환사채를, SCPE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100억원씩 발행한다. 전환 가액은 2121원이며 행사기간은 발행일 이후 1년부터 3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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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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