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연말 배당과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KT&G의 올해 말 예상 배당금은 주당 3000원"이라며 "현재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2%로 국고채 3년 수익률 4.3%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KT&G는 자사주 150만주를 이익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이익소각률은 1.1%"라면서 "이에 따라 현재주가 기준으로 KT&G의 주주이익환원율(배당수익률+이익소각률)은 5.3%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가 현재주가 7만1000원 대비 22.5%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향후 시장에서 재평가가 이뤄진다면 한국인삼공사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통해 KT&G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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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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