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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60원 후반 낙폭 반납.."증시 하락, 숏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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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증시가 하락하면서 조금씩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 환율은 1160원대 후반으로 다시 레벨을 높인 상태다.

오전 11시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원 내린 1168.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2.0원 내린 1168.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가다가 오전중 숏커버와 더불어 주식시장이 밀리면서 위쪽으로 향했다.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오전에 역외가 조금씩 사는데다 은행권도 조금씩 롱을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오전에 숏 냈던 은행들이 안밀리니까 커버한 데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며 "업체 물량 처리만 이뤄지는 가운데 역외 비드가 나오면서 차츰 바닥다지기를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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