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코오롱그룹 정책의 수혜 가능성을 비춰볼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슬기 애널리스트는 "올 4월7일 신규 상장된 코오롱생명과학은 공모가 2만3500원의 2배인 4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예상실적 주가수익비율(PER) 18.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1배는 셀트리온, LG생명과학 등 다른 바이오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물사업추진, 지주사전환 등 코오롱그룹 정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86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의약사업부문의 고수익아이템 매출 증대, 신규 원료 의약품 공급확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수율향상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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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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